“짝퉁 팔아 여행가냐” 논란 무시하고 파리에서 돈지랄한 하트시 출연자. 딸은 쨉도 안되는 부모 횡령액 수준

요즘은 인플루언서들이 그 이름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여느 연예인보다도 큰 파급력으로 돈방석에 앉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영향력을 악용해서 논란을 만들어대는 인플루언서도 적지 않은데요.

다양한 논란에 시달리다가 아예 잠적을 선택했던 한 인플루언서가 4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에 근황을 전한 주인공은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던 출연자 박지현인데요.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프랑스 파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일상이 공개된 것은 지난 10월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데이지현‘에서였는데요.

박지현은 이 채널에 파리에서의 일상을 담은 “Paris Vlog. 연휴 파리에서 보내기, ‘Le Pre Catelan’, 빵 먹기의 반복…”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을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의 그는 파리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었는데요.

무려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서 비행을 하고 호텔 라운지에서 조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에펠탑이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리 여행 자체도 주목을 받을 만 했지만 워낙 부내나는 그의 일상에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죠.

영상 설명란에는 박지현의 인사도 함께 담겨있었는데요.

그는 “안녕하세요 데이지들, 오랜만이에요. 모두 잘 지내셨죠? 저는 이번 연휴에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재밌게 시청 부탁드려요!”라는 문구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좋은 시선만을 보낸 것은 아니었는데요.

일전에 워낙 논란이 많았기에 부내나는 여행을 자랑하는 영상을 올린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지현은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던 전적이 있는데요.

당시 기존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 유사한 의류가 너무 많아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핀터레스트에 있는 의상 이미지를 저장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후 제작된 의상들이 이와 비슷했던 것이죠.

이런 현상에 일각에서는 ‘영감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냥 이미지를 활용해 비슷한 디자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실제로 박지현이 디자인에 참여를 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논란으로 결국 그는 한동안 SNS나 유튜브 활동을 접고 조용히 잠적하는 길을 택했죠.

박지현과 관련된 논란이 이미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또 다시 터진 논란에 입을 다무는 방식을 고수한 셈입니다.

그는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청순한 미모와 화려한 학력, 스펙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방송에서 남다른 스펙과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지만 학력위조는 물론이고 가족들의 횡령 의혹까지 불거져 뭇매를 맞아야만 했습니다.

당시 ‘하트시그널’에서 박지현은 의학전문대학원을 준비 중인 와세다대학교 재학생으로 소개됐는데요.

하지만 방송 이후 밝혀진 진실은 방송에서의 내용과 사뭇 달랐습니다.

사람들은 학력위조 논란을 두고 ‘브랜드 론칭을 위해서 학력 부풀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죠.

결국 이에 박지현은 와세다대학교 재학증명서와 성적표 등을 공개해 논란을 일축했는데요.

다만 횡령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해명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이 과거 도립 병원 위탁 운영자금을 횡령한 경남의 의료재단 이사장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커뮤니티들을 뜨겁게 달구었죠.

별다른 해명 없이 박지현이 슬슬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이전의 의혹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나는 모습인데요.

과연 학력 위조와 관련한 내용을 바로 해명했던 것처럼 다른 의혹에도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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