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게 중요한 게 아냐” 차라리 포기..?한국과 8강 예상했던 중국. 예상치 못한 카드 꺼내 들었다.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한데요.

자치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느 스포츠 모두 다르지 않는데요. 심판의 판정 하나에 승리와 패배가 오가고 메달 색깔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우 실력이 아니라 ‘판정’으로 승패가 갈리게 되면 더욱 억울할 수밖에 없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온 그동안의 인내와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지기 때문인데요. 그 고통은 겪어보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는데요. 축구 종목의 VAR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없다고 발표되자 많은 축구팬들이 한숨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축구’는 국민 스포츠가 되었는데요.

박지성과 손흥민, 이강인으로 이어지는 월드 스타들과 함께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스포츠 종목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선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프랑스 명문 클럽인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23세 대표팀으로 합류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 대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에서 비디오 판독에 대해 밝혔는데요.

이 회의에서 ‘이번 대회 축구와 야구 종목에서 비디오 판독을 실지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 대표팀 중 일정이 가장 빨랐던 축구 대표팀은 이미 쿠웨이트와 조별 E조 첫 경기를 VAR 없이 치렀는데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에 VAR을 도입한 적은 없지만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VAR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도입된 VAR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주요 국제 대회 표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였는데요.

이번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아닌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주최하기 때문에 VAR을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대회 전부터 제기되었습니다. 이미 국내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었죠.

게다가 지난 대표팀의 6월 평가전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편파 판정과 오심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왔던 중국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나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축구’에서 편파 판정과 오심에 대해 불안감을 지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앞서 23세 축구대표팀 출정식에서 VAR 도입에 관련한 질문을 선수들에게 했는데요.

엄원상 선수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저희가 해야 할 부분에 신경 써야 한다’라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준 선수 또한 ‘어떤 상황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만 잘하면 아무 문제 없다’라며 개의치 않겠다는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선수들의 의지와 포부만으로는 중국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한 찝찝함은 지울 수가 없는데요. 많은 축구팬들과 네티즌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중국 못 믿는데.. 무슨 꿍꿍이를 노리는 것 같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는데요.

다른 많은 네티즌들도 ‘괜히 불안하다’ ‘하필 중국에서 하는데 하필 VAR도 없네. 답답’이라며 ‘중국이 중국 했다’라는 웃픈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VAR은 ‘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인데요. 2016년 클럽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도입 초기에는 비디오 판독 자체에 대한 오류와 ‘심판의 재량과 권위’에 대한 논란으로 말이 많았는데요.

이후 각 나라 축구 리그와 국제 경기에서 우선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오심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효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VAR 조차도 완벽한 것은 아닌데요. 각 나라별로 축구장에 설치된 카메라 위치와 기술 차이에 의해 오히려 억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비디오 판독에 대한 최종 판정에 대한 결정권도 ‘심판’이 가지고 있는데요. 뻔히 보고서도 인정하지 않는 오심과 편파 판정도 많습니다.

결국 심판이 인정을 안 하면 어쩔 수가 없는 것이 한계라고 합니다. 때문에 심판도 비디오 판독을 할 때 더욱 신중하게 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현재는 국제 대회와 여러 종목에서 VAR 도입을 적극 고려하거나 이미 시행 중인데요. 완벽할 순 없겠지만 선수들이 당할 수도 있는 억울함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2014년 부산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까지 두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죠.

23세 축구대표팀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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