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네네 언니 거리는 성격 아냐” 지금은 편하게 반말.. 완전 애기 순둥인줄 알았는데 선예한테 대들었다는 원더걸스 멤버

한동안 ‘학폭’으로 연예계는 물론 세상이 시끌했죠. 복수를 담은 ‘더 글로리’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학교폭력’ 이슈 이전에는 소위 ‘왕따’라는 단어를 많이 썼습니다.

연예계도 예외는 없었는데요. 특히 걸그룹은 많은 수의 멤버들이 합숙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작은 소문에도 ‘왕따설’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 ‘티아라 사건’인데요. 멤버들이 늦게 합류한 멤버 ‘화영을 왕따시켰다는 설이 돌았기 때문이죠.

당시 초등학생들 사이에 ‘티아라 놀이’라며 왕따 시키는 놀이가 유행해 ‘티아라 해체’를 요구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나중에 악마의 편집으로 조작된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야 논란이 사그라 들었죠.

최근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가 과거 멤버와 싸워 심각한 상황까지 갔다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멤버와의 다툼을 고백한 배우는 바로 ‘안소희’인데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샤이니 태민’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992년생인 그녀는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최초의 여성 아이돌 걸그룹인 ‘원더걸스’로 데뷔했는데요.

중학교 3학년 나이인 14살에 아이돌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더걸스의 대표곡 ‘Tell Me’ 활동을 하면서 ‘어머나’ 말 한마디와 손동작 하나로 당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요.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받으며 전국민적인 인기와 함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태민은 안소희에게 ‘우리가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다’며 데뷔 초 시절을 회상했는데요.

태민을 응원했다는 그녀는 ‘그때는 그 나이에 때 데뷔한 아이돌이 많이 없어서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것 같다’라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안소희는 태민에게 ‘의견을 내고 할 때 형들이 잘 들어주냐. 막내라서 이야기 못하고 그랬던 적은 없냐’라고 물었는데요.

유일하게 멤버들과 다 싸워봤다는 태민은 ‘5년차까지 정말 많이 싸웠다. 본인 생각이 맞다고 강하게 주관을 내세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이 욱하는 성격도 있다는 태민은 ‘예쁨도 많이 받는 대신, 괜히 어리다는 이유로 뭔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말했죠.

싸우고 나면 옥상 가서 화해했다고 당시를 떠올린 태민은 ‘지금은 멤버들과 반말로 편하게 대화하는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얘기를 듣던 안소희 역시 자신도 ‘네네. 언니’라고 답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고백했는데요.

당시 원더걸스에서 막내였던 그녀는 ‘언니들이 잘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지만 싸운 적도 있었다’며 밝히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당시 3살 언니였던 멤버 ‘선예’와 싸웠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는데요. 심지어 둘이 방에서 숨막히는 대치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안소희는 과거를 떠올리며 ‘서서 싸웠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도 절대 안 앉았다’며 절대 지지 않는다는 막내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스케줄을 하고 와서 다리가 너무 아픈데 먼저 앉지 않았다’라고 선예 언니와의 대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전한 데뷔 초 시절에 큰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소희랑 선예량 싸웠다니..’ ‘그때는 다 어려서 다툼도 많았을 것 같다’며 놀라움과 공감을 함께 보냈습니다.

다른 이들은 ‘중 3이면 진짜 애기였네..’ ‘그 시절 에피소드 더 듣고 싶다’라며 유명 걸그룹의 과거 썰(?)에 집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결혼 후 육아와 가정을 꾸린 선예는 얼마전 자신의 SNS에 ‘십 몇년 만에 안쏘와 투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요.

오랜만에 안소희를 만난 선예는 함께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눈 것이죠. 얼굴을 가까이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원더걸스 해체 직전 안소희는 2015년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로 데뷔하며 배우로서 제2의 길을 걸었는데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서른 아홉’과 영화 ‘부산행’ ‘리얼’ 등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그녀는 단역과 조연 그리고 주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뷰티나 건강 브랜드들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중인데요. 거기에 더해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안소희는 핫한 아이템이나 패션 코디 영상을 올려 관심을 많이 받았죠.

걸그룹 아이돌 출신 답게 댄스 커버와 평범한 일상을 담는 Vlog 영상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4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 기대해 보겠습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