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만나 설득” 6년 걸렸다..만나자 마자 키스 박았는데 도망갔다는 홍진경 남편. 엄청난 재산 자랑했다.

부모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육아’라고 하는데요. 특히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 입장에서 더욱 힘들 텐데요.

살림부터 일 그리고 육아까지 척척해내는 모습에 우리는 그들을 ‘원더우먼’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육아와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인데요. 때문에 그런 ‘엄마’들을 보면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하죠.

최근 유명 방송인이 과거 암 투병 진단 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더욱 관심을 모았던 것은 그 힘들다는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육아, 사업, 예능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냈기 때문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사업가 겸 예능인 ‘홍진경’인데요. 1977년생인 그녀는 슈퍼모델로 데뷔해 코미디언을 거쳐 다양한 예능 방송에서 활약 중입니다.

얼마 전 KBS2 ‘연중 플러스’에서 방송인 홍진경이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은 후 이를 극복한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처음 홍진경이 난소암 판정을 받을 당시 그녀의 딸 라엘이가 막 걷기 시작했을 때였는데요.

과거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암 투병 당시 머리가 다 빠져 가발을 쓰고 활동해야 한 것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진경은 ‘웃음을 주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중 여러분께 걱정 끼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녀는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써야 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치료받느라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늘 씩씩하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던 홍진경이었는데요. 그녀에게도 항암 치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홍진경은 ‘소주 3병 마시고 완전 숙취에 몸살감기가 왔는데, 떡 먹고 체한 거다’라며 항암 치료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그녀는 ‘근데 길 가는데 누가 날 발로 밟는 거다. 항암은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항암 치료의 고통에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홍진경은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이겨낼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을 공개했는데요.

그녀는 항암 치료 중에 볼 예능 프로그램을 미리 준비해 갔다고 밝혔습니다.

홍진경은 ‘진짜 깔깔대면서 몇 번 보고 나면 3시간 치료가 끝나 있더라, 그때부터 웃음을 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웃음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면서 일하게 됐다. 자부심이 있다. 제가 예능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현재는 완치되어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데요. 각종 예능 방송과 유튜브에서 웃음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홍진경은 남다른 재력을 가진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로도 유명한데요.

그녀의 남편은 ‘자산 규모 약 189억 원 재단 이사 집안’인 사업가 ‘김정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개팅 당시 남편의 매너와 말투에 첫눈에 반한 홍진경은 남편 김정우와 여러 차례의 설득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홍진경은 ‘첫 만남에 취중 키스로 연애를 설득했지만 놀란 남편이 도망갔다’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진경의 매니저가 말릴 정도로 그녀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결국 3개월간의 열렬한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당시에 그녀의 ‘예능인 이미지’ 때문에 시댁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전했는데요.

당시 홍진경은 씩씩하고 당돌한 모습으로 설득에 성공했고 6년간의 긴 연애를 마치고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 김정우는 21세의 나이에 약 65억 원 상당의 신사동 빌딩을 보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김정우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압구정동에서 스키숍을 운영하던 도중 홍진경을 만났다고 합니다.

홍진경의 시아버지는 대기업 경영인 출신이며 시어머니는 학교 법인의 이사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진경 또한 약 300만 원으로 시작한 ‘김치 사업’이 약 40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가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홍진경은 김치뿐만 아니라 갈비찜, 잡채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며 음식 CEO 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죠.

‘웃음을 줘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라는 그녀의 말에서 예능인으로서 태도와 함께 고충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건강도 안 좋은 상태에서 ‘한 가지’도 벅찬 상황이었을 텐데요. 꿋꿋하게 버티며 나아가려는 그녀의 모습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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