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자존심 상할 만도 한데” 말하면서도 민망.. 나영석 피디가 ‘평생 너를 위해 살게’ 말할 정도라는 박서준 실제 인성.. 이정도였다.

아무리 독고다이 인생이이라도 살면서 한번쯤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순간이 있을텐데요.

가까운 친구 사이나 가족일 수도 있겠지만 직장에서 동료에게 받는 도움도 정말 큰 힘이되곤 하죠.

최근 한 유명 피디가 ‘한번만 도와줘라’ 직접 도시락까지 싸들고 찾아갔다는 배우를 밝히자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를 본 사람들은 ‘저정도면 엎으려 절이라도 해야’라며 웃픈 반응을 전했습니다.

유명 피디는 바로 1박2일과 ‘삼시세끼’ ‘서진이네’ ‘지락실’을 연출한 ‘나영석 PD’인데요.

하나같이 대박을 터트리며 예능 PD계에선 신으로 불리는 연출가입니다. 대박 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그의 화려한 ‘인맥’도 대단하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도시락 싸들고 찾아간 배우’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이날 영상의 주인공은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배우 ‘박서준’이었습니다.

박서준은 예능방송에서 ‘나영석사단’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인데요.

‘윤식당2’ ‘윤스테이’ ‘삼시세끼’ ‘서진이네’ 등 나영석 피디가 연출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죠.

나영석 피디는 ‘고마운게 정말 많은데..’ 표시를 한 적이 없다며 직접 도시락을 싸들고 드라마 촬영장으로 박서준을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박서준에게 알고 지낸지 6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민망해서 고맙다는 표현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을 하며 과거를 떠올렸는데요.

‘삼시세끼 산촌편’ 촬영이 내일 모레인데 게스트 섭외를 못해서 급하게 전화했다며 ‘한번만 도와줘라’라고 했다며 말을 이어갔죠.

당시 박서준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는데요. ‘갈 수 있어요 될 것 같아요’라며 출연했다고 합니다.

나영석은 그때 박서준에게 “서준아 형은 남은 인생은 너를 위해 살게”라고 말했다며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사실 알고보니 그 ‘한번만 도와줘’라는 부탁이 한번이 아닌걸로 밝혀졌는데요.

TVN 예능 ‘여름방학’ 첫번째 게스트로 박서준을 섭외할 때도 급하게 연락하며 출연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박서준은 당시에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하죠.

나영석은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모르는데 첫 게스트로 와줬다’며 박서준을 향해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얘기를 듣던 박서준은 “저는 그런거 계산하지도 않는다”며 “인연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혀 나영석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날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박서준!? 섭외력 미침’ ‘도시락 감동’ ‘훈훈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평소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매너와 의리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박서준의 모습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영석의 ‘서준이가 고마워서 그래’ 영상이 공개되자 과거 박서준의 소속사 일화에 관심을 모았는데요.

과거 박서준은 ‘정려원’ ‘주지훈’ ‘조보아’등 국내에서 연기자 매니지먼트로 손꼽는 ‘키이스트’ 소속사였는데요.

‘쌈 마이웨이’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로코물 주인공으로 주가를 엄청 올리던 시기에 갑자기 신생 소속사로 옮긴 것이었죠.

알고보니 10년동안 동고동락을 함께한 매니저를 따라 전 소속사를 떠나 신생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다시 한번 ‘대세 배우’ 인증한 박서준의 의리에 ‘훈훈함 그 자체’라며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박서준은 배우 최우식과 박형식, BTS 뷔와 픽보이와 함께 절친 모임인 ‘우가팸’ 멤버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가 가족인가’를 줄여 ‘우가팸이라고 지었다고 하죠.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이들의 ‘찐우정’이 공개되자 팬들이 또한 아끼는 모임입니다.

우정여행과 커피차 응원은 물론 절친의 팬미팅에 총출동해 ‘찐친 바이브’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그리고 평소 생활 모습까지 ‘훈훈함’ 그 자체를 보여주는 배우 박서준인데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함께 예능에서도 자주 찾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