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00만원 넘게 나갔는데..” 17살 아들같은 남자랑 결혼한 연예인. 시어머니 빚 때문에 ‘이제 집 한 채 남았다’ 고백..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요.

연애는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만으로도 가능하지만 결혼 생활은 ‘현실’이기 때문이죠.

결혼은 한평생 함께하자는 약속부터 시작해 상견례, 예식과 신혼집 준비까지 무수히 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상대방의 과거와 숨겨진 사실이 드러나면 더욱 힘들어지게 되죠. 심한 경우 파혼으로 치달을 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큰 다툼이 일어나는 부분이 바로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배우자에게 수많은 빚이 있다면 순간 ‘어떻게 갚아야 하나’라는 생각부터 들게 되죠.

최근 한 여가수가 결혼하자마자 빚더미를 떠안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거기에 더해 안타까운 사연까지 고백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바로 2002 한일 월드컵 응원녀로 유명세를 치른 후 가수로 데뷔한 ‘미나’입니다. 대표곡 ‘전화 받어’는 그녀를 컬러링의 여왕으로 만들 정도였죠.

가수 미나는 채널 S의 유명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류필립 아내’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여주며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SNS 영상 잘 보고 있다’라며 가수 미나의 출연을 반겼는데요.

미나는 배우 류필립과 지난 2018년 결혼했는데 당시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부모님 이혼으로 어렵게 살아, 더 이상 고생시키기 싫다’라며 류필립과의 결혼에 대해 얘기를 꺼냈는데요.

그녀는 ‘늙지 말라고 피부관리도 많이 시켜준다. 얼굴과 날 사랑하는 마음 딱 두 가지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미나는 ‘남편이 말하지 말라는데’라며 ‘신혼 초 생활 때문에 자신에게 미안해하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는데요.

그녀는 ‘시댁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어 빚더미에 앉았다. 큰돈 아니었는데 혼자 해결하려고 애쓰더라’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미나는 ‘하지만 직장이 없어 대출이 힘들었을 때, 4천만 원 좀 넘게 도와드린 걸 아직도 미안해한다’라며 고백했습니다.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남편 입장에서 특히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내를 힘들게 할 수는 없는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나의 얘기를 들은 장영란은 갑자기 ‘혹시 어디서 그렇게 돈이 나오나’라며 궁금해했는데요.

미나는 ‘지금 일이 없다 예전에 중국에서 번 돈 이제 집하나 남았다’라며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그녀는 ‘살림을 줄여서라도 남편을 밀어줄 생각이다’라며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이런 뒷바라지는 남편이 부담스러워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류필립이 자신감도 떨어져 오디션도 포기하려 한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이를 들은 박미선은 ‘일단 내버려 둬라 스스로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나는 남편이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 때문에 자신 때문에 일이 안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알고 보니 류필립이 아이돌 활동을 뒤로하고 미나를 만나 결혼하며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를 일찍 얻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 실제로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 연기도 곧잘 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쌓인 사건이 많다는 미나는 ‘연기 오디션 최종까지 간다. 미나 남편 왜 나왔냐는 반응이었다’라고 남편을 안쓰러워했는데요.

그녀는 ‘관계자들도 결혼만 안 했으면 잘 됐을 거라고 하더라. 연상인 50대 아내가 바로 떠오르는 것’이라며 토로했습니다.

미나는 ‘주변 지인들도 결혼해서 남편 인생 망쳤다고 한다. 농담이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털어놓았죠.

미나는 ‘어느 날은 10년 이상 베테랑 배우보다 잘한다고 칭찬받아도 나와 결혼해 문제였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녀는 ‘엽기 커플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남편 길을 막고 있나라는 죄책감이 엄청 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실제로 류필립은 7년 만에 아이돌로 데뷔해서 연기자 데뷔까지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비밀연애 중인 상황에서 연기자 데뷔를 거절하고 기회를 포기한 채 입대를 했다고 합니다.

한참 말을 망설이던 미나는 ‘내가 알았다면 헤어져도 됐을 텐데 너무 슬프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미선과 김호영은 결과적으로 결혼이란 결실을 맺어 잉꼬부부 아니냐라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미나는 ‘사실 돈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를 들은 김호영은 ‘시행착오가 겪어도 스스로 이뤄가는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동안 힘들었던 남편. 더 이상 고생시키기 싫다’라는 미나의 말을 들으니 남편 류필립이 좋은 인연을 만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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