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의뢰만 A4 용지 100장” 왜 그랬을까 자책.. 돈벌이 떨어졌나 했더니.. 이효리가 광고 복귀 선언한 건 돈 때문이었다.

한번 내뱉은 말을 주어 담기란 정말 어려운데요.

그만큼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죠.

살아가다 보면 생각이 바뀌거나 가치관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내면적으로 많은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걸그룹 출신 유명 톱가수가 상업 광고 포기 선언 11년 만에 후회한다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누군가는 ‘에이 돈벌이 떨어진 거 아냐?’라며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요. 알고 보니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이자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이효리’인데요. 그녀가 광고 복귀를 선언한 것이죠.

그녀는 대중들의 편견에 정면으로 맞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설득해 나가면서 큰 호응과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효리는 신동엽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TV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요. 여전한 케미를 뽐내며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신동엽은 ‘이효리가 한때 술을 끊은 적이 있다. 난 그게 영원할 줄 알았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이어 그는 ‘술을 끊고 요가를 하면 얼마나 좋은지 내게 설명하곤 했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얘기를 듣던 이효리는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 난 요즘 그걸 너무 깨닫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연예인은 한 번 말하면 박제가 되니까 더 조심해야 한다’라며 신동엽의 폭로(?)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효리는 ‘모든 행동은 뭔가 당연히 생각들이 있어서 하긴 했지만, 그 생각들이 변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라며 말을 꺼냈는데요.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12년 당시 공익광고를 제외한 모든 상업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발언을 번복하고 상업 광고를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유재석이 속한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는데요.

그녀는 ‘댄스팀으로 홀리뱅을 쓰고 싶고 비싼 작곡가를 쓰고 싶고 뮤직비디오에도 전처럼 몇 억씩 쓰고 싶은데’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효리는 ‘그런 걸 요구하기가 미안하더라. 팬들도 원하고 나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과거 발언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이럴 거면 왜 광고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면 좋을 텐데..’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효리는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광고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 3~4장이 꽉 찰 정도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나는 무슨 복을 받았길래’라고 말한 이효리인데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찾아줄까 하면서 감사하게 생각 중이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효리가 2012년 상업 광고 은퇴를 결정한 계기는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효리 친구는 자신의 남편과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이 이효리가 광고하는 다이어트 약을 와이프에게 생일 선물로 주었다는데요.

친구의 연락을 통해 사실을 알게 된 이효리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연예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업 광고로 인해 과대광고가 이루어지고 소비자가 혼돈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죠.

다이어트 약으로 날씬해질 수 있다는 광고에 큰돈을 투자하고도 효과를 거두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낀 것인데요.

당시 이효리는 ‘그거 하나면 나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편 그녀의 상업 광고 재개에 대한 의사를 밝히자 수많은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 여전한 스타성과 함께 ‘트렌드 세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게시글에 온갖 브랜드가 ‘총출동’했습니다.

해태아이스는 ‘내 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내 이름은 바밤바, 거꾸로 해도 바밤바’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죠.

에뛰드는 ‘연락하고..싶다..증말..’, 티웨이에어는 ‘어디 가고 싶으세요? 말만 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뒤늦게 ‘이효리 모시기’에 동참한 틱톡과 쿠팡 트레블은 ‘늦었다’ ‘일단 나도 댓글 달긴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메시지에 동참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효리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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