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라고 떠밀었던 건가?” 전도해서 데려왔는데 갑자기 연락 끊었던 서정희 지인. 서세원 상간녀 되버린 과거 상황

과거에 비해 ‘이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긴 했는데요.

수많은 이유와 사연이 있겠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기대하긴 참 어렵다고 하죠.

수십 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대방의 성격이나 가치관이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녀들을 다 키워놓고 나서야 ‘이혼’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성격 차이는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포장일 수도 있는데요.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혼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외도’이라고 하죠.

가정을 내팽개치고 다른 이와 사랑을 나눈다는 상상만으로도 머리끝까지 분이 차오를 것만 같은데요. 더군다나 내연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지인이라면 그 충격은 이뤄 말할 수 없죠.

최근 한 유명 방송인이 전 남편의 내연녀가 자신의 지인이었음을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방송인 ‘서정희’인데요. 그의 전 남편은 세상을 떠난 서세원으로 잘 알려져 있죠.

얼마 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당신, 내가 누구랑 있는지 말하면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정희는 ‘저는 결혼 생활하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거는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전화를 검사했었다. 저는 그런 게 궁금하지도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정희는 ‘어느 날 아침에 남편의 휴대전화를 소독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그는 ‘문자 속에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XX 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서정희는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일 때문이라고 둘러대더라’라며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네가 알면 뭐? 말하면 알아?라고 혼내더라. 이후 딸에게 상황을 얘기했고 딸이 뒷조사를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서정희는 서세원의 내연녀가 지인들과 다 연결이 되어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서정희는 ‘제가 전도했던 아이였다. 제가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라며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나를 왜 끊지?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정희는 ‘그런 일이 있기 전까지는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아무 느낌이 없었다. 화가 나야지 제가 따질 것 아니냐’라며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습니다.

서정희는 지난 1981년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폭행 논란으로 2015년에 이혼을 했는데요.

이혼 후 2016년 서세원은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지만 2022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한편 서정희는 얼마 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서세원이 저를 사랑했다고 믿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나친 통제와 폭력 속에서 32년간 악몽과도 같았던 결혼 생활을 했는데 놀랍게도 전 남편이 자신을 사랑해서 한 행동이라고 믿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전 남편인 서세원이 보지 말라는 건 안 봤고 다른 사람과 연락하지 말라면 안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버지의 통제 속에서 살아가는 서정희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들은 ‘엄마는 전형적인 이단 교주를 섬기듯이 살았다’라고 말했다는데요. 오히려 서정희는 당시 남편을 욕하는 아이들이 원망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정희는 전 남편이 자신을 사랑했다고 말했는데요. 오은영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서정희는 ‘사랑했기 때문에 그랬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죠.

서정희의 대답에 오은영은 ‘저는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상대를 성장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오은영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우려되는 부분 대중들이 이해 못 할 수 있어 이게 사랑일까? 싶지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극진한 사랑처럼 표현되지만 정말 조심스러운데 그냥 심리적 지배인 ‘가스라이팅’과 너무 유사해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은영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긴 서정희는 ‘열아홉 살에 결혼하고 이제는 환갑이 넘었는데 제 삶은 다 잘못된 건가?’라고 물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내연녀가 자신의 지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 순간의 무너지는 감정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일 것만 같은데요.

과거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겠지만 잘 성장한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라봅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