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사람만 봐도 화가 나” 20년 절친에게 정신적 지배 당하고 전재산 다 털렸다는 가수 신화 멤버 최근 상황

여러분은 사람을 잘 믿는 편이신가요?

세상이 워낙 삭막하다 보니 ‘착하게 사는 게 오히려 손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라고 하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소위 ‘먹튀해서 자기 배만 불리는 사람’들이죠.

연예인들이라고 다르진 않아 보이는데요. 글로벌 아이돌인 블랙핑크 ‘리사’도 부동산을 알아봐 준다는 핑계로 매니저에게 10억을 사기 맞은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90년대 톱스타 배우 김민종 역시 지인에게 ‘묻지 마 투자’ ‘보증’ 사기를 당해 25년간 활동하면서 번 50억 전부를 날렸다고 하죠.

최근 한 유명 아이돌 멤버도 절친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려버린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기는 잘 아는 사람에게 당한다’라는 말을 다시 떠올리게 했죠.

씁쓸한 사연을 전한 인물은 바로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인 ‘이민우’인데요.

얼마 전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민우가 친누나와 함께 출연해 자신이 겪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이민우는 부모님과 친누나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하며 이연복 셰프와 신화 멤버 전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민우는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내 직업이 연예인이다. 사실 연예인들은 모르는 사람이 아닌 친한 지인에게 사기를 잘 당한다’라며 깜짝 발언을 했습니다.

이민우는 ‘저는 사기만이 아니라 가스라이팅, 정신적 지배를 당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돈이 목적이었던 것, 제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민우는 ‘제가 벌었던 전 재산을 갈취해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심지어 사기를 친 사람이 누나도 잘 아는 지인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민우 친누나는 ‘무려 20년 지기다’라며 ‘저는 2년 뒤에 알았다. 그 사람이 저랑도 친하니까’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민우가 언제든 들어오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알고 보니 저를 통해 민우의 정보를 캐낸 거다’라고 담담히 설명했습니다.

이민우는 ‘하루하루 숨을 쉴 수 없었다’라며 ‘욕설은 기본이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그 사람과 닮은 사람만 봐도 화가 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라며 현재 힘든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이민우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아서 공감이 갔다. 정신적 지배를 당하면서 제 삶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는데요.

힘든 시간을 견뎌낸 이민우는 가족들을 생각해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날 해당 방송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위로를 건넸는데요.

이들은 ‘진짜 믿을 사람 없구나’ ’20년 지기 절친이라는 게 더 충격’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연예인들이 사기로 피해를 본 소식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최근 부모의 무자비한 폭로로 이어진 방송인 박수홍의 소식이 대표적이죠.

2021년 박수홍은 자신의 친형 ‘박진홍’이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1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빼돌렸다며 고소를 진행했는데요.

여전히 친형과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박수홍은 최근 증인으로 출석한 어머니의 폭로에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법정에선 박수홍의 부모는 ‘여자랑 자고 난 뒤에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30년간 살았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는데요.

이어 ‘아기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달라고 한 적 있다’라며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더해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 부모는 ‘노종언 변호사, 아내 김다예, 절친 손헌수가 계획적으로 박수홍에게 접근했다’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보냈죠.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은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라며 짧은 속내를 전했습니다.

그 어떤 말보다, 부모로부터 큰 충격과 참담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말이었죠.

부모의 폭로에 대해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도 즉각 반박에 나섰는데요. 부모의 확인되지 않은 폭로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유튜버 김용호가 주장한 내용과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김용호는 박수홍의 형수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는데요. 때문에 박수홍 측에서도 형수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무엇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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