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렇게 하냐!?”하는 일 마다 어떻게 다 잘되냐 질문에 노홍철이 내놓은 대답에미친 돌아이 수준이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면 ‘이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별거 아닌 습관이나 마인드로 보이겠지만 사소한 것들이 성공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하죠.

베스트셀러나 성공한 사람들이 직접 알려주는 성공 스토리에 대해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고 하지만 모두가 성공을 맞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방법을 알려주더라도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무척 드물기 때문이죠.

무수히 많은 성공 비법 전략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알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겨서 성공하기란 참 쉽지 않죠.

최근 유명 방송인이 ‘어떻게 하는 것마다 다 잘 되냐’라는 질문에 단 ‘여섯 글자’로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무한도전 원년 멤버이자 ‘돌+아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방송인 ‘노홍철’입니다.

얼마 전 빠니보틀의 유튜브 채널 ‘쿠바 여행 전, 털보 형님과 함께 이스탄불에서 수다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이 출연해 빠니보틀과 함께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은 이스탄불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하기 위해 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노홍철은 ‘내가 얼마 전에 여행했다고 했잖아. 저녁에 숙소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침대에 누워서 얘기도 하고 그랬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그런데 어떤 친구가 ‘형님 어떻게 하는 것마다 다 잘 되냐. 하고 싶은 것만 하는데 다 잘될 수가 있냐’라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노홍철은 ‘귓속말로 얘기해 줬다. 될 때까지 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빠니보틀은 빵 터지며 자막에 ‘천재의 비법’이라고 삽입했죠.

얘기를 들은 빠니보틀은 ‘형님도 안 되는 거 있었을 거 아니냐’라고 묻자 노홍철은 ‘너무 많았지’라고 답했습니다.

빠니보틀 역시 그런 시선들이 많았다며 ‘저는 모든 게 실패였고 도전해 본 게 많진 않지만 유튜브 전까진 다 실패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안 되는 거 투성이 어서 오히려 부담이 없는 거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빠니보틀은 ‘얻어걸린 건데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 쟤는 뭔가 옛날부터 뭐가 있었다.’ 막 그러는데 저는 이해가 안 갔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이 전한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이들은 ‘럭키 가이도 수많은 시도 끝에 이룬 것이었구나’ ‘노홍철 마인드 진짜 멋지다’ ‘배워야 할 자세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다른 이들의 성공에 대해 감탄은 하지만 ‘저 사람은 원래 성공할 사람이었어’라며 단정 짓곤 하는데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단한 노력들에 대해서는 미처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편 노홍철은 1979년생으로 2004년 M.net ‘Dr. 노 KIN 길거리’ 방송을 통해 연예계로 데뷔했는데요.

노홍철을 방송인으로 크게 크게 성장시켜 주었던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무한도전’이라고 할 수 있죠.

‘무한도전’ 초창기 시절 예능계에서 최초로 ‘돌+아이’라는 캐릭터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노홍철은 다른 지상파와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도 MC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노홍철도 부침을 겪어야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한창 무한도전으로 사랑을 받고 있을 무렵인 2014년 11월 음주운전 논란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새벽에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된 차를 빼달라는 요청에 20~30m 가량 이동하다가 단속에 걸린 것인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노홍철이 현장에서 측정 거부를 하고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전해지자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시기상으로도 앞서 무한도전 멤버 ‘길’이 음주 운전으로 퇴출된지 고작 6~7개월 가량 지난 시점이었는데요.

평소 깨끗한 사생활과 방송에서 알코올 대신 음료를 섭취하거나 매너 있는 모습 등으로 호감을 쌓았던 연예인이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몇 년 후 라디오 DJ와 케이블 MC로 복귀한 노홍철은 유쾌하고 활발한 과거 모습과 달리 논란을 의식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재차 반성을 전하며 음주 운전으로 얼룩진 과거의 명예를 어느정도 회복했습니다.

현재 노홍철은 방송 일과 함께 ‘홍철책빵’이라는 베이커리 사업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될 때까지 했다’라는 그의 말처럼 다시 한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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