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걷는거 같겠지만” 공유가 배부른 소리 한다 말 때문에 못했던 과거 도깨비 시절 불행했던 순간 고백했다.

살아가다 보면 늘 좋은 일만 있을 순 없다고 하는데요.

열심히 준비했던 취업에 실패하거나 직장에서 원했던 성과를 내지 못해 실망하기도 하죠.

반면에 마음에 여유조차 없이 너무나 큰 신경을 쏟았던 탓일까요. 충분하다 못해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공허함’을 느낄 때도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목표나 성과에 도달한 것에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 건 아닐 텐데요. 서로 저마다의 이유로 허전함이나 불안함이 뒤따른다고 하죠.

최근 한 유명 배우가 큰 성공을 이뤘음에도 ‘행복하지 않았다. 허전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연예인들은 작품 한 개만 대박이 나도 인기는 물론 각종 광고나 러브콜이 쏟아질 텐데 행복하지 않았다고 하니 더욱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배부른 소리로 들릴 것 같아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은 유명 배우는 바로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킨 ‘공유’입니다.

그는 얼마 전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양세찬, 조세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공유도 불안함이 있냐’라고 질문했는데요. 공유는 ‘그럼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20대와 30대 때 한 번씩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그 불안감은 명확하게 이래서 불안하다는 게 설명이 안 된다’라며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는데요.

특히 공유는 ‘예를 들어 ‘도깨비’가 너무 잘 됐다. 그런데 저는 행복하지 않더라’라며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잘 된 건 좋은데 그와 별개로 마음 한구석이 너무 공허하고 허전해서 정신을 못 차렸던 적 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공유는 ‘일이 잘 되고 힘든 게 아니라, 시기적으로 작품이 잘 됐을 때 스포트라이트나 행복을 누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그런데 이걸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유는 ‘남들은 구름 위를 날아다닐 것 같은 시기인데 제가 마음이 이상하다고 하면..’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자칫 사치스럽고 배부른 소리가 될까 봐..’라며 자신이 느꼈던 불안함에 대해 그동안 얘기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그 불안함을 극복해냈다고 말한 공유는 ‘그걸 세게 겪고 나니 주변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는데요.

공유는 ‘얘가 마음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는 오지랖이 생기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유의 솔직한 고백은 흥행과 불안함이라는 감정이 서로 엉켜 있어 보였는데요.

그는 불안함을 겪은 경험을 통해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했고 배우로서의 성장과 함께 인간적인 감정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공유가 출연한 tvN 드라마 ‘도깨비’는 2016년 12월부터 다음 해 초까지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요. 해외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함께 배우 공유에게 압도적인 전성기를 가져준 작품이었는데요. 특히 2016년은 ‘공유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당시 드라마나 예능 방송에서 간접 광고(PPL)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시기였는데요. 워낙 인기가 하늘로 치솟자 드라마 속 PPL에 대한 논란도 금세 사그라들 정도였죠.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주연 배우 공유와 이동욱의 ‘캐스팅’ 비하인드 또한 유명합니다.

극 중 ‘도깨비 역’을 연기한 공유는 김은숙 작가가 무려 5년간 캐스팅 제의를 했을 정도로 공들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었죠.

과거 인터뷰에서 공유는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전부 내 문제였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계속 애정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차 가진 미팅 자리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극 중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은 공유와 정반대로 애초에 캐스팅 순위에 없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이동욱은 ‘저승사자 역할이 탐 나서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실 김은숙 작가는 저승사자 이미지가 배우 이동욱과 맞지 않다고 반대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해외 출국 스케줄까지 파악해 비행기 티켓까지 구해 자신을 어필했고 결국 출연할 수 있게 되었죠.

시간이 지난 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동욱은 ‘당시 작가님이 저를 반대하지 않았다’라며 일부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도깨비 2’에 대한 질문에 공유는 ‘저한테 제안이 올까요?’라며 ‘안 할 이유가 없죠’라고 말해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여운으로 남아있는 드라마 ‘도깨비’인데요. 과연 소문만 무성한 ‘도깨비 2’가 나올지 김은숙 작가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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