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도 못 만나게 막아” 끝까지 사과안하고 그냥 죽어버린 김완선 매니저. 가로챈 돈은 어마어마했다.

세상에는 돈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참 많은데요. 돈 덕분에 힘든 일을 이겨내기도 하지만, 사람을 잃고 안좋은 일을 겪기도 합니다.

돈이 많으면 당연히 살면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지만 그만큼 욕심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그렇지만 아무리 돈이 좋다고 해도 도의를 저버리는 일을 해서는 안될텐데요. 요즘은 특히나 연예계에서 이런 문제가 참 많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소속사의 욕심 때문에 일을 한 만큼 정당한 수익을 받지 못하는 아티스트가 생겨나는거죠. 18년 동안이나 정산을 받지 못한 이승기부터 시작해서 이선희, 츄까지 많은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이런 소식들이 알려지면서 억울했던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최근, 한 톱스타가 전성기에 본인이 벌어들인 돈을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무려 13년 동안 일하면서 돈을 받지 못한 것인데요. 그 금액만 무려 1,300억원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에 충격적인 소식이 더 있었는데요. 정산을 해주지 않은 매니저가 남도 아닌 톱스타의 친이모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입니다. 피가 섞인 친척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많은 사람들이 공분했죠.

이런 충격적인 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김완선이었는데요. 그는 얼마 전 한 방송에 나와 ‘이모가 나를 가스라이팅 했다’며 힘겹게 과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 지난 날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니저로 함께한 친이모 ‘한백희’ 때문에 받은 상처들을 고백했습니다.

매니저라고 하면 연예인이 더 편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요. 여기에 본인의 조카라면 더더욱 조카를 위해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이죠.

그렇지만 김완선의 이모는 달랐는데요. 헤어스타일부터 입는 옷까지 김완선이 좋다고 하는건 다 무시 했습니다. 오로지 매니저인 본인이 원하는대로 김완선의 인생을 좌지우지한거죠.

이런 이모의 간섭은 본업에까지 이어졌는데요. 그는 김완선이 하는 일은 다 잘못된 것이고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 옳다는 인식을 심어버렸습니다.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이었죠.

결국 김완선은 모든 것을 놔버리고 시키는 대로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남들이 보기에는 최고의 스타였지만, 정작 본인은 보람도 열정도 없이 끌려다닌 셈입니다.

친이모가 조카를 이렇게 홀대할 동안 가족들은 뭘 했나 싶기도 한데요. 혹시나 한통속인가 의심도 들 법 하지만 오히려 김완선의 가족들도 피해자였습니다.

가스라이팅이 먹히지 않을까 싶어 다른 가족들도 못만나게 한 것인데요. 1년에 집에 한 두번 갈까말까 할 정도로 가족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찾아가는 것도 싫어해 친엄마가 김완선을 찾으면 스케줄을 급하게 만들어버렸죠. 가족들과도 차단시켜 김완선을 완전히 고립시킨 것이었습니다.

가족들과도 만나지 못하면서 일을 했지만 돈 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요. 김완선은 이상하다는 사실을 느끼면서도 이모에게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이상함을 감지했는데요. 엄마가 돈을 받아내려 하자 이모는 김완선 명의의 통장을 보여주면서 엄마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다 거짓말이었는데요. 나중에 보니 모아둔 돈을 이모가 다 써버리고 없던 것이었죠.

한 편, 당시 김완선의 위상은 그야말로 대단했는데요. 86년부터 98년까지 활동을 해오면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벌어들인 돈만 최소 1,300억원이 넘어가는 셈이죠. 초기 투자비용이나 활동비가 있다고 해도 떨어지는 수익이 어마어마해야 정상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김완선은 단 한 푼도 자신의 손에 쥐어보지 못했는데요. 이모는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서 김완선이 번 돈을 모두 써버렸습니다.

1,300억원이면 지금 물가로 쳐도 엄청난 돈인데요. 80년대 후반에는 집 한채가 3,000만원도 안 할 때니 더더욱 큰 돈이었습니다.

출연진들은 이런 짓을 한 이모와의 현재 사이가 어떤지를 조심스럽게 물었는데요.

그러자 그는 지난 2006년 감정 정리를 하지 못한 상태로 이모가 돌아가셨다고 답했죠.

이모가 매니저를 못하게 하는 일도 김완선에게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이미 10년 넘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으니 일을 같이 못하겠다고 할 용기도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김완선은 도망치는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그는 ‘엄마 집에 다녀오겠다’며 빈 손으로 옷만 입고 나와 그대로 이모에게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해결된 것은 없지만 얼굴을 안보는 것 만으로도 숨통이 트였다는 느낌을 받았죠.

김완선은 기억을 잊는 훈련까지 따로 받을 정도로 그 뒤로도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모의 욕심 때문에 조카는 돈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도 잃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피해를 입는 아티스트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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