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기억해 주겠지” 보통 20%가 평균인데.. 이서진이 뉴욕 식당에 팁으로만 42만원 낸건 한국 사람들 때문이었다.

각 나라마다 고유한 특색이 있는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요.

존중해야할 문화이지만 때로는 이질적으로 느껴져 어색할 때가 있죠.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놀라는 문화 중 하나로 ‘식당 문화’라고 꼽았다고 합니다. 고깃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난 후 ‘식사는 뭘로 드시겠어요?’라는 식당 주인의 물음에 크게 당황한다고 하죠.

고기를 먼저 구워 먹은 후 ‘된장찌개’나 ‘냉면’으로 마무리하는 건 우리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데요. 외국인들에게 ‘아니 방금 식사를 했는데 또 식사라니!?’라며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이 여전히 어색하게 느끼는 외국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팁’ 문화라고 합니다.

최근 한 유명 배우가 미국에서 팁으로 엄청난 금액을 낸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가 팁으로 큰돈을 낸 이유도 함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이서진의 뉴욕뉴욕 2’ 여섯 번째 영상에서 미국에 도착한 정유미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나영석의 ‘tvN 예능 사단’ 서열 2번째인 ‘전무급’ 배우 정유미가 편안한 차림으로 뉴욕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영석 PD는 ’24시간 전에 영상통화하던 애가 여기 있는 게 너무 이상하다’라며 막 도착한 정유미를 반겼는데요. 이서진 또한 특유의 ‘츤데레’ 면모를 뽐내며 정유미를 반겼습니다.

다음날 이서진은 특별 게스트로 미국까지 와준 정유미에게 식사 대접을 하기 위해 뉴욕의 한 이탈리안 전문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이서진은 ‘운동같이 하는 지인분이 나보고 브롱스에 있는 이 식당을 꼭 가보라고 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자기가 먹어본 이탈리안 식당 중 제일 맛있다고 했다. 이 식당 이야기를 10분에 걸쳐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줄지어 나오는 이탈리안 요리의 비주얼에 크게 감탄하며 식사를 즐겼는데요.

이후 식사를 마친 이서진은 팁으로만 무려 300달러, 한화 약 40만 4940원을 지불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서진은 높은 금액의 팁을 지불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앞으로 유튜브 보고 한국 사람이 찾아왔을 때 이 영상 보고 찾아왔다고 할텐데..’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서진은 ‘그때 ‘팁 많이 줬던 사람’이라고 좋게 기억할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이서진의 통 큰 면모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는데요.

이들은 ‘이서진 씨 진짜 멋지네요’ ‘사비로 식사 계산에 팁까지 300달러나 내다니’ ‘와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사실 ‘팁’ 문화라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팁’ 문화가 없는 외국인들의 경우에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문화인데요.

최초 유럽 중세 시대에 농노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 추가 수당을 내주는 관습이 생겼난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관습은 영국 런던의 커피하우스를 비롯한 상업시설에서도 기본요금과 함께 돈을 추가로 받게 되는 관습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관습이 미국으로 넘어간 것인데요. 미국 건국 초기까지만 해도 보편적이지 않았던 풍습이었다고 하죠.

정작 유럽 각국에서는 노동운동의 영향으로 20세기 초반부터 점차 사장되었는데요. 팁이 노예한테 돈을 떨궈주는 행위와 마찬가지인 모욕적인 행위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북미에서는 팁을 주는 관습이 확고히 자리 잡았는데요. 초반에는 졸부들이 돈이 있다고 자랑하는 행위로 그리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팁 문화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남북전쟁이 끝난 후 미국 남부의 해방 노예들은 해방되고 나서도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업주들은 급여의 일정액을 손님에게 받는 팁으로 때우면 된다는 행태를 보였는데요. 결국 흑인들은 생활을 팁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가 불황에 닥쳤을 때 미국 북부의 식당주들 역시 팁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때울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팁’을 장려했죠.

의무적인 팁 문화는 주로 북미와 인근 중남미 국가를 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카리브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데요.

요즘은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서구권들은 팁을 강요하지 않으며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럽에서는 식사 후에 서비스에 만족해 기분이 좋다면 팁을 준다고 해서 말릴 사람은 없지만 절대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에 준다고 하더라도 거스름돈이 생기지 않는 정도로만 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죠.

현재 미국은 계산서 금액의 20~25%를 팁으로 주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서진의 경우 이번에 약 100달러를 더해 팁을 낸 것으로 볼 수 있죠.

팁으로만 약 40만 원을 준 것도 놀랍지만 이서진이 정유미와 스태프를 위해 식사를 대접하며 사비로 약 149만 원을 쓴 것이 더욱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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