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친다” 10년 사겼는데 성형 했다고 부모님이 성형 반대? 성형 부위 드러나자 네티즌 마저 돌아서.. 대체 어느 정도길래?

과연 사랑만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예식 준비와 신혼집과 신혼살림은 둘째 치더라도 가장 먼저 한 고비를 넘겨야하는데요.

바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허락부터 받아야죠. 여기에서 막히면 예식과 신혼은 꿈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고 해요.

과거에 비해 자식 결혼에 대해 관대해진 것은 사실인데요. 귀하게 키운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은 여느 부모님들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인사를 가서 ‘두 사람이 행복하고 좋으면 우리도 괜찮다’라고 허락을 받으면 그것만큼 행복할 수가 없겠죠.

반면에 ‘이 결혼 절대 반댈세’라고 어깃장을 놓으면 그때부터 그야말로 온갖 생각에 잠겨 혼돈의 시작이 됩니다.

얼마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자친구 성형 때문에 결혼을 반대한다’라는 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결혼을 염두해 둔 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 시켰다가 성형을 했다는 이유로 반대가 심해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었는데요.

부모님을 설득할 논리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은 것이죠.

여자친구는 평범하고 건실한 사람이라며 소개한 그는 ‘다만 성형을 많이 했다’며 이목구비가 화려하고 표가 많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여자친구와 중학교 때 학원 친구로 알고 지냈는데 대학생 때 우연히 마주쳐 사귀게 되었다고 말하며 글을 이어갔는데요.

‘둘 다 시골에서 나고 자랐는데 서울 한복판에서 마주쳐 너무 반가웠다’며 우연히 마주친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당시에 몰라봤다는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다가와주워서 10년동안 연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따뜻하고 소박한 친구인데 부모님 반대가 심하시다’라며 애정 드러냄과 동시에 걱정을 토로했죠.

남성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도 설명했는데요. 아버지가 ‘외과 의사’라고 밝히며 가장 반대가 심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굳이 전신 마취하고 멀쩡한 생살을 이리 찢고 저리 찢는 행위를 왜하는지 모르겠다’며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심지어 아버지가 골이 비어보인다는 소리를 하신다. 미치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실제로 여동생은 그 흔한 쌍수도 안했다는 그는 ‘태생적으로 예쁜 축이고 어머니도 미인이시다’라며 글을 이어갔습니다.

‘아버지는 키가 훤칠하신데다가 미남형이 아닌데도 외모에 대한 칭찮을 많이 받으셨다. 군살도 없으시다’라고 전했습니다.

남성은 자신 가족들의 외모에 대한 얘기도 함께 밝히며 ‘외모에 대한 열등감 자체를 온 식구가 이해를 못한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성형 전에도 못생기진 않았지만 약간 우울해보이는 인상이었다고 전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음을 드러냈죠.

‘확실히 성형 후에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거부감이 들 정도로 인조적이지도 않는데 아버지가 정말 싫어하신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최초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10년 사귀었는데 성형으로 반대??? 흠..’ 이라며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다른 장점으로 어필해라’ ‘부모로부터 정신적 독립하시길’ ‘사설이 길다 그냥 결혼 진행시켜’라며 남성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반대할 수도 있지뭐..’ 두 사람이 서로를 믿고 사랑 한다면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남성은 많은 네티즌들의 조언을 받으며 소통을 이어가던 중 한 댓글로 인해 상황이 급격하게 반전되었씁니다.

‘여자친구가 쌍커풀, 윤곽, 코, 라미네이트, 골반, 엉덩이 지방이식 등’을 무려 10년에 걸쳐 했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한 네티즌은 ‘아빠가 보기에 너무 티가 났나보다. 너는 아니라고 하지만’이라는 댓글에 글쓴이가 답하며 하나씩 털어놓은 것입니다.

‘윤곽이랑 라미를 일반인도 해? 연예인 준비했나?’ ‘그정도면 반대하실만 한데’라는 댓글이 이어졌죠.

심지어 ‘이미 그정도면 평범한 정도가 아님. 중독 수준’이라며 부모님 마음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다른 한 네티즌은 ‘눈썹뼈치는게 평범하고 소박하다고?’라고 의문을 품으며 ‘성형도 목숨 걸고 해야 한다’며 지적했는데요.

‘이제서야 아버지가 반대하는 이유를 알겠네’라며 성형 많이 한 애들 치고 정상인 애들이 없다는 다소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한 네티즌의 댓글로 충격적인 반응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는데요.

‘아버지 말 듣던지 평생 글쓴이가 끼고살던지해.. 일반인을 절대로 저 정도로 손 대지 않아 아무리 컴플렉스가 심해도’라고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책임질 자신이 있다면 아버지를 설득해야 한다고 처음에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무리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곤 하지만 이쯤 되면 단순 미용을 위한 수술이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현재 남성에게 중요한 건 아버지 설득이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혹시 모를 마음의 상처가 더 없는지 살펴보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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