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 잡겠네” 신혼 3달만에 ‘옥바라지’ 한다는 ‘돈 스파이크’ 아내. 남편 뽕쟁이 된 찌질한 이유 밝혀졌다.

혹시 ‘옥바라지’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감옥에 들어간 사람을 챙겨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배우자나 다른 가족이 수감생활을 할 때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펴줄 때 이런 단어를 쓰고는 하죠.

억울하게 형을 살고 있거나 독립투사라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옥바라지를 한다는게 썩 좋은 모습은 아닌데요. 이러나 저러나 감옥에 들어갈 만한 죄를 지은 사람을 챙기는 꼴이니 좋은 소리를 듣기는 어려운 셈이죠.

연예계에서도 이런 경우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빅뱅의 승리가 출소하기 전부터 유혜원이 옥바라지를 해왔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었죠.

혐의만 9개를 받은 ‘유죄인간’을 만나왔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꼈는데요. 특히나 유혜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를 통해 물건을 샀던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두 사람은 승리가 출소한 후 세 번째 열애설을 터뜨렸는데요. 노코멘트로 일관했지만 방콕의 한 호텔에서 목격된 둘의 모습은 영락없는 커플이었죠.

한 편, 승리에게 묻히기는 했지만 또 한 명의 연예계 옥바라지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무려 1,000회분의 마약을 가지고 있다가 호텔에서 현장 검거된 돈스파이크의 아내가 주인공입니다.

돈스파이크의 아내는 유혜원과 달리 안타까움을 많이 산 케이스였는데요. 결혼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는 새신부였는데 남편이 잡혀들어간 탓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내에게 팔자에도 없는 고생을 안겨준 돈스파이크가 또 다시 양심없는 말을 꺼내 화제가 됐죠.

자신이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 이유를 밝힌 것인데요. 돈스파이크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를 잊지 못해 마약을 시작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 사실은 한 언론에서 돈스파이크의 변호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장에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죠.

보도에 따르면 변호인은 ‘돈스파이크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에 만난 여성이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그 여성과 헤어진 후로 인생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변호인은 ‘돈스파이크가 해당 여성을 굉장히 좋아했던 모양’이라며 말을 이었는데요.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깊은 사이였지만 여성 측에서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탓에 관계가 깨져버렸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하는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으니 충격이 작진 않았겠죠.

그렇지만 이런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방법이었는데요.

본인이 부족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 돈스파이크는 폐인처럼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한 친구가 ‘그렇게 괴로우면 이거라도 해보라’며 마약을 건넸다고 하는데요. 변호인은 이런 사연이 그가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 계기라고 전했습니다.

환승이별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마약에 손을 대는 것은 아닌데요. 사연도 사연이지만 아내를 두고 이런 말을 꺼낸 데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놀라운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알고보니 이미 아내가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하는 모습을 한 번 발견한 적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마약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당연히 그를 떠나려고 했는데요.

이 때 돈스파이크가 ‘이 사람이 아니면 더 이상 살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빌다시피 아내를 붙잡았다고 합니다.

돈스파이크는 그렇게 어렵사리 승낙을 받으면서 세간에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아내가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출연을 하면서 얼굴까지 공개가 된 상태였습니다.

아내의 얼굴까지 세상에 알려진 상황에서도 마약을 손에서 놓지 못하다가 구속이라는 엔딩을 맞고 말았죠.

좋지 못한 상황임에도 돈스파이크의 아내는 그를 떠나지 않기로 결정하고 옥바라지를 시작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구설에 오르기 딱 좋은 이야기가 공개된 셈입니다.

한 편,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조사 결과 그는 지난 2021년부터 9차례에 걸쳐 무려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였습니다. 투약한 횟수만 해도 14차례에 달하죠.

돈스파이크는 징역 5년을 구형받았지만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재판부의 판정이 너무 가볍다는 판단을 내린 상황이죠.

돈스파이크의 처분에 대한 결과를 만나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감정에의 호소를 위해 사연팔이를 한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상당히 큰 상황인데요.

옥바라지를 하는 지금의 아내를 두고 꺼내야 할 말은 아니었지 않나 싶네요.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