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떡상 보장..” 선착순 마감한다 믿고 매수 들어갔다가 마주한다는 주식 스팸 문자. 실제로 사봤더니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인기 MC 유재석이 과거의 나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놓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수십 년간 대중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재밌는 이야기로 인기를 끌어온 베테랑 방송인이 주식으로 에피소드를 만들 만큼 최근 주식 열풍이 뜨거운데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져 사람들이 주식을 포함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코로나 초기에 해외 투자자들과 기관들이 빠져나가 주가가 급락하며 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쳤었는데요.

그 자리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일 년이 지난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의 결제 대금 역시 역대 최고 규모라고 합니다.

이 열풍이 쉽사리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요즘 유튜브와 방송에는 주식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채널이 부쩍 많아진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주식을 처음 배우는 주식 어린이들 소위 ‘주린이’들을 위해 과도한 위험은 피하고 장기투자를 하도록 권유하는 내용 많은데요.

소자본으로 단기간에도 높은 수익을 내는 일이 가능하지만, 또 그만큼 열심히 모은 돈을 잃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주식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조금 더 빠르고 쉽게 고수익을 올릴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조금씩 자리 잡기도 합니다.

주변만 봐도 코로나 폭락장에 호기심으로 남들을 따라 들어갔다가 대박 난 사람들을 종종 보게되는데요.

운이 좋아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면 다음엔 나에게도 대박이 찾아올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이런 조급한 마음으로 좋은 소식에 목마른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세력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매일 같이 대박주를 추천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 A 씨도 퇴근 시간 이후에 매일 같이 대박주 문자를 받아왔는데요. 스팸이라고 생각해서 투자는 하지 않고 다음날 추천주로 받은 주식 가격을 확인해 보곤 했습니다.

추천받은 해당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몇 차례나 목격하게 되자, 고민 끝에 문자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는데요.

급한 마음에 시간 외 거래로 주식을 사고 다음날이 되기만을 기다렸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증시가 개시되자 해당 주가가 폭락을 한 건데요. 시간 외 거래를 통한 사기에 걸려들고 만 겁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이 ‘시간 외 거래’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지실 텐데요. 보통 주린이들은 주식이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 사이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장 시간을 놓친 투자자에게 추가 기회를 주기 위해 정규장 이외 시간에도 주식 거래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정규장 개시 전과 종료 후로 나눠져 있어 여러 번의 추가 매수가 가능합니다.

주식 투자 열풍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지자 시간 외 장을 이용하는 투자자들도 자연스레 급증했는데요.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투자 정보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들에 맞춰서 정규장 외에도 투자하는 개미가 많아진 겁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한 전문가는 정규장 이후에도 쏟아지는 정보가 많다 보니, 이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시간 외 거래는 종목에 대한 실시간 호재나 갑작스러운 이슈를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식 투자자들은 시간 외 거래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올해 초 국내 한 기업이 백신 임상에 참여한다는 뉴스가 나자 시간 외 장에서 바로 상한가를 달성한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해당 주식은 당일 정규장에서는 약세로 거래를 마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 외 장은 거래량과 거래 규모가 정규장보다 상대적으로 작아서 작전 세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실시간으로 경제 상황을 보고 시간 외 장을 통해서 추가로 이익을 얻으려고 하다 보니, 정규장보다 정보력이 더 중요해 지는데요.

이렇다 보니 고급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접근하는 작전세력들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식 리딩 방이나 정보 공유방을 통해 주린이를 겨냥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시간 외 상한가를 친 종목을 다음 날 급등할 주로 추천해 꾀어낸 후 매수 세력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

이런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팸 문자를 받았을 때 즉시 수신 차단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추천주를 활용해 보고 싶다면 스스로 해당 종목을 분석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간 외 장을 추천받았을 때는, 소수에 의해서도 주가 변동 폭이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는데요.

별다른 이유가 없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우는 작전 세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 대해 알아가는 사람이 많은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주식에 접근하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일 텐데요.

쉬운 성공을 외치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올바른 투자 방법을 통해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주린이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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