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전성기 시대를 보지 않았던 세대들은 박찬호를 그저 투 머치 토커의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사실 박찬호 선수는 한국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을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인데요.

현재는 류현진 선수와 과거 추신수 선수처럼 많은 코리안리거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메이저리그라는 말이 생소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의 등장 이후 메이저리그는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리그가 되었으며 특히 그가 선보인 훌륭한 업적과 퍼포먼스들은 한국 야구사에 있어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한국 야구사에서 박찬호 선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눠질 정도로 박찬호 선수는 투 머치 토커를 넘어 한국의 위대한 선수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전혀 없습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하면서 훌륭한 업적과 기록과 함께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아 국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 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연봉 차이가 상당했기 때문에 박찬호는 국내 선수라면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연봉을 받았기 때문에 화젯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늘 수백억 대 이상의 연봉을 받아왔기에 지금까지 박찬호가 쌓은 자산 규모는 종목 상관없이 어느 선수를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를 두고 돈을 못 번다는 망언을 한 이도 있었는데요. 해당 인물은 박찬호의 수입을 두고 돈을 잘 못 벌지만 결혼을 허락했다고 말한 바로 박찬호의 현재 장인인데요.

대체 얼마나 돈이 많길래 엄청난 연봉을 받았던 박찬호를 두고 그런 말을 한 것일까요?
94년 LA 다저스에게 받은 계약금이 10만 9천다러 한화 1억 3천만 원에 불과했던 박찬호. 하지만 이후 꾸준히 연봉이 상승하면서 최대 1550만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그가 미국에서 벌어드린 돈만 무려 97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국내로 들어온 박찬호는 연봉의 폭이 크게 줄긴 했지만 그가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은퇴할 때까지 순수하게 연봉으로 벌어들인 돈은 천억 원이 넘는데요.
현재 박찬호는 강남 일대에 500억 원에 달하는 빌딩을 소유하고 있어 엄청난 자산을 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으로만 봐도 박찬호가 가진 자산은 최소 천억 원 이상이지만 박찬호 장인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십여 년 전 선을 통해 박찬호는 한 요리 겸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리혜 씨를 만났습니다.
5개 국어에 요리까지 잘하는 데다가 미인이었던 박리혜 씨에게 박찬호는 세 번째 만남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재일교포 출신의 박리혜 씨는 미국 요리 학교를 나와 17년 차 베테랑 요리사라고 하는데요.

그의 장인은 일본 중앙토지 주식회사를 맡고 있는 박충서 씨로 도쿄 중심가에만 오피스 빌딩 12개, 임대 아파트 8개를 소유하고 있는 엄청난 부동산 자산가입니다.

일본 부호 3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부자이며 자신의 딸이자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씨에게 이미 1조 원가량의 재산을 물려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한 과거 인터뷰에서 “사위가 야구만 해서 돈을 많이 벌진 못해도 사람은 참 좋아”라고 말에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고 박찬호의 장인의 존재가 크게 알려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박찬호와 결혼하는 박리혜 씨를 두고 돈 많은 남편 만나서 호강하고 살겠다는 여론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 이후 박찬호가 오히려 장가까지 잘 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찬호 장인과 아내의 자산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돈을 잘 못 벌지만 결혼은 허락한 박찬호의 장인은 알고 보면 공통점이 참 많다고 합니다. 같은 운동 출신에다가 어렵게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투 머치 토커 그리고 천억 대 자산가, 코리아특급 외에도 장가 한 번 끝내주게 잘 간 박찬호라는 수식도 같이 붙어야 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