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산게 아니네” 왠만한 빌딩보다 좋아.. 재벌도 살고 있다 말에 비 김태희부부도 2채나 샀다는 아파트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들이 많죠. 김태희·비 부부 또한 금슬 좋기도 유명한 부부인데요.

얼마 전 소탈한 차림의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다정하게 길거리를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여전히 ‘달달’한 부부 사이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금슬뿐 아니라 재테크 실력도 좋기로 손꼽히는데요.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 1인자로 꼽히는 김태희·비 부부의 집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부부의 신혼집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김태희·비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거주 중인 집은 이태원에 위치한 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의 총 3층짜리 주택입니다.

부부는 토지면적 157평에 연면적 99평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주택을 2016년 10월 53억 원에 매입하죠.

유명 실내 디자인 전문 업체의 사무소와 디자이너 부부의 거주 공간이었던 곳을 구매해 거주 공간용으로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한 후 입주를 하였는데요.

비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손수 인테리어에 참여하였다고 밝혀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 자택 내부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독특한 소품들은 비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남다른 몸매를 자랑하는 비답게 1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소문난 운동광인 비의 체력단련실에는 대형 TV와 고가의 조명 등을 배치에 인테리어 센스를 자랑했는데요. 헬스장을 방불케하는 운동기구들과 김태희를 위한 필라테스 공간도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류 백화점을 연상케 하는 주류 냉장고가 등장했는데요. 해당 와인셀러와 냉장고는 냉장고계 명품으로 불리는 미국의 한 브랜드 제품으로 한화로 약 4천만 원대의 가격을 자랑하죠.

이와 함께 비의 주방도 깜짝 공개됐는데요.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주방엔 블랙 앤 화이트 톤에 마블 무늬가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었죠.

2층 구조의 자택은 아이들의 낙상을 방지하고자 계단마다 유아용 펜스가 쳐져 있어 이목을 모았는데요.

젓병 소독기와 냉장고 가득 붙은 유아용 스티커가 ‘현실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부부는 2019년 8월 국내 최고급 빌라로 손꼽히는 ‘한남더힐’을 각각 한 채씩 마련했습니다. 김태희는 70평 규모의 4층 한 채를 42억 3000만 원에 매입하였고, 비는 같은 달 70평 규모의 7층 한 채를 33억 원에 전세권 설정을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이들 부부는 ‘한남더힐’이 아닌 이태원의 주택을 신혼집으로 선택하죠.

부부가 선택한 이태원 주택은 소월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리단 길, 해방촌, 이태원과 같은 잇 플레이스 근처라 편의성이 뛰어나고 남산을 감싸는 도로 주변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데요.

잇 플레이스와는 한 블록 정도 떨어져 있어 한적한 생활이 가능해 사생활 보호가 된다는 이점도 있죠.

또한 해당 주택 근처에는 식물원,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이 있어 학구열이 높고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러한 이점 덕에 배우 유아인, 황정음, 개그맨 박명수 부부도 근처에 소월길에 자리 잡았죠.

2017년 54억 원에 구매한 주택은 1년 사이 7억 원 정도 오르며 60억 원까지 올랐는데요. 최근 용산 미국기지 반환 이후 용산민족공원 조성이 예정되며 가치가 더 올랐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왔습니다.

김태희·비 부부는 해당 주택 외에도 여러 부동산을 매입하며 완벽에 가까운 재테크 능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해엔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도보 2분 거리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하며 천억 대 자산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상 2층, 지상 8층인 이 건물에는 병원, 한의원, 패션 매장, 주얼리 전문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어 한 달 임대 수익만 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죠.

앞서 김태희는 지난해 3월 강남역 인근에 있던 빌딩을 203억 원에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는데요.

결혼 전인 2014년 132억 원에 역삼동 빌딩을 매입한 김태희는 7년 만에 7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비는 강남역 빌딩을 매입하기 한 달 전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이 있는 청담동 빌딩을 495억 원에 매각해 327억 원의 시세차익을 낸 바 있는데요.

2008년 노후 건물을 168억 원에 매입한 후 2017년 재건축해 뛰어난 설계로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비가 삼성동, 청담동 등 고급 주택을 경매로 시세보다 싸게 매입하는 부동산 재테크 기술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연예인으로서 능력뿐 아니라 경매로 사서 고점에 파는 퍼팩트한 재테크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부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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