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돈개념 없냐!?” 회사 멀어서 힘들다고 월급 100만원 월세에 몰빵했다가 친구들이 손절했다는 곽정은 과거상황

언제부턴가 ‘경제관념’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는데요.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서로에 대한 가치관이나 씀씀이를 더욱 살펴볼 수밖에 없죠.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돈이라곤 하지만 ‘경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결국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얼마나 버는지도 중요한데요. 재테크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죠.

최근 유명 방송인이 과거에 월급의 3분의 1을 월세로 내면서 살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장인들은 많이 공감을 하겠지만 월급의 3분의 1이라면 생활비와 기타 공과금을 내고 나면 사실상 저축은 생각도 못 할 정도로 빠듯하죠.

얼마 전 방송된 KBS 예능 ‘연애의 참견’에는 서로 다른 경제관념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는 연인의 사전이 전해졌는데요.

사연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비용 절감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남자친구는 비용이 들더라도 시간과 편의성을 중요시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을 본 곽정은은 월급의 3분의 1을 월세로 지출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곽정은은 ‘저는 월 300만 원 벌 때 월세 100만 원짜리 오피스텔에 산 적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시간을 아끼고 능력을 키우면 되지 않을까’라며 ‘비싼 월세 때문에 비난하는 친구들도 있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비난을 보낸 친구들에 대해 곽정은은 ‘내줄 것도 아니면서 50만 원짜리면 만족할 거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 생각을 전했는데요.

그는 ‘경제적 기준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상대가 한심해 보여도 존중해 줄 수 있지 않냐’라며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곽정은은 ‘회사에 20분이면 걸어 다닐 수 있어서 그랬다. 나는 시간을 아끼고 내 능력을 더 키우는데 투자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설명했습니다.

곽정은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 바 있었는데요.

당시 곽정은은 안전을 위해 돈을 아끼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저는 그렇게 생각했다. 꾸미는 데 들어가는 돈은 안 쓰고 안전을 위해 더 가치 있는 곳에 돈을 쓰는 거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안전하고 쾌적하다고 느끼는 집에서 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커리어적으로 훨씬 더 좋은 일들도 일어났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곽정은은 1978년생으로 명덕외고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코스모폴리탄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했는데요.

이후 JTBC 예능 ‘마녀사냥’ 출연을 계기로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되어 2014년 퇴사 이후 방송인과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곽정은은 심리학 석사를 거쳐 명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 있는데요. 명상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르츠컴퍼니와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곽정은은 ‘마녀사냥’ 이후 ‘연애의 참견’에서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된 ‘연애의 참견’에는 여성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돈 자랑하는 남자 사연에 본질을 꿰뚫는 조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살 연상 남친과 1년째 연애 중인 29세 여성은 사연에서 연인이 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돈 자랑을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그의 남친은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반포 조이에 산다’라고 자기를 소개하는 등 최고급만 좋아하는 성향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남친을 위해 최고급 데이트를 준비한 여성에게 난데없이 100만 원을 송금하면서 ‘팁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심지어 여성의 어머니를 만나는 자리에서도 돈 자랑은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남 이후 남성은 여성에게 ‘솔직히 어머니 좀 창피했다’라며 300만 원을 보내더니 ‘우리 수준 좀 맞춰보자’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들은 곽정은은 ‘연인 사이에 팁이라는 용어는 ‘연참’ 5년 역사상 처음 듣는 것 같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눈치를 보고, 잘하고, 봉사를 해야 하는, 일종의 포지셔닝이 생겨가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이라며 핵심을 꿰뚫었습니다.

곽정은은 ‘고민녀는 돈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모종의 불편감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이겠지만, 자신이 느낀 불쾌감을 무시하지 말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비싼 월세가 누군가에겐 버리는 돈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요. 단순히 ‘돈’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곽정은은 비싸더라도 출퇴근 거리가 짧은 곳에 집을 구해 오히려 비싼 월세의 가치만큼 시간을 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것을 자신에게 투자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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