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었어..” 매니저 보면서 조현아가 눈물 흘린 건 같이 10년 넘게 일해본 사람만 안다는 감정 때문이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요. 더군다나 먹고 사는 문제와 맞닿아 있으면 더욱 그렇죠.

이직은 준비한다거나 그만두고 아예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시작도 어렵지만 하나씩 갖춰나가는 것도 결코 쉽지 않죠.

특히 스포츠 선수들이나 연예인들은 엄청 유명하지 않는 이상 전성기나 활동 수명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다른 분야에 사업을 한다던지 새로운 회사를 차리기도 합니다.

최근 유명 가수가 소속사를 박차고 나와 회사를 새롭게 차렸다가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눈물을 보인 가수는 대한민국의 대표 혼성 3인조 그룹 ‘어반자카파’의 유일한 여성 멤버 ‘조현아’입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그녀는 매니저와 함께 ‘여름 스케치’라는 이름으로 아유회를 즐겼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말에 소속사를 나와 공동 대표로 회사를 차려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는데요. 고기를 구워 먹으며 ‘벌써 12년 됐다’며 감격해 뭉클함을 자아냈죠.

조현아는 ‘잘 챙겨주셨다. 유일하게 제가 말 듣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매니저와 함께한 지난 날을 떠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조현아는 매니저의 머리 색이 바래고 숱이 적어진 것을 보며 울컥했는데요.

그녀는 매니저에게 ‘속상하다. 나이 먹지 마셔라. 나이 먹어서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그녀는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그녀는 매니저에 대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신을 믿고 같이 일해준 사람이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힘든 것, 좋아하는 것 모두 아시는 분이라고 말하면서 연신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마움과 함께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이죠.

조현아는 ‘솔직히 회사 차리느라 진짜 힘들었거든요’라며 매니저와 함께 고생한 지난 날을 털어놓았는데요.

감정을 추스린 그녀는 ‘근데 어제 흑자가 좀 나서’라고 덧붙이며 미소지었는데요. 이를 본 출연진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녀의 숨겨진 예능감을 뽐내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조현아는 ‘전 노래 때문에 예능감이 저평가 됐다’며 당당하게 밝혀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누구를 재밌게 하는게 더 좋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조현아의 매니저는 ‘그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집순이’라고 제보해 의아함도 더했죠.

매니저는 조현아가 ‘극단적인 ENFJ’라며 ‘집순이인 모습을 저도 보고 싶어서 제보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조현아는 실제로 부은 얼굴로 일어나 공을 굴리더니 티아라 ‘효민’과 통화하며 예열 없는 하이텐션을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영상을 본 홍현희는 ‘노래 못하셨으면 저희 쪽 오셨을 것 같다. 같이 코너 짜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죠.

조현아는 화장실에서는 꼼꼼한 세면 후 뉴스기사를 읽고 춤을 췄는데요. 거실에서는 책을 읽는 중간에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홍현희는 ‘저러면 엄마한테 혼난다’, 유병재는 ‘집에서만 2만 보 나오겠다’며 타박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1989년생인 그녀는 2009년 3인조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 했는데요. 모든 노래를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그룹입니다.

어반자카파의 유일한 여성 멤버라서 그런지 멤버들 중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그루브하고 허스키한 보이스가 특징인데요. 때로는 차분하고 청아한 목소리도 매력적입니다.

어반자카파의 데뷔곡인 ‘커피를 마시고’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스테디셀러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곡이라고 하죠.

1집 타이틀곡 ‘그날에 우리’가 크게 히트를 치고 ‘나는 가수다 2’에 참가하면서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곡 중 하나인 ‘널 사랑하지 않아’는 아이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평생 연락할 수 있는 친구 하나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오랫동안 함께 인연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도 점점 핫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오랫동안 만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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