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서도 현타와” 지금까지 절대 공사 안쳤다는 이경영. 꼬탄주 연기에 사용한 소품에 신동엽마저 감탄했다.

배우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연기를 꼽으라면 단연 ‘전라 노출신’을 꼽는데요.

촬영장 안에서의 분위기는 물론 ‘스크린’을 통해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 많기 때문이죠.

수위가 높은 노출이나 베드신을 연기하는 여배우 입장에서 부담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연기라고 하지만 대중들에게 자신의 몸매를 그대로 노출한다는 게 마음처럼 전혀 쉽지 않다고 해요. 작품의 예술성과 외설 논란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죠.

여배우 입장에서도 부담이지 남성 배우들의 고충도 적지는 않은데요. 신체 일부 노출을 막기 위해 소위 말하는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명 배우가 ‘송이버섯만 보면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바로 ‘진행시켜’ 명대사로 유명한 배우 ‘이경영’입니다.

그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영화 ‘내부자들’의 명장면 중 하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배우 이경영은 이날 배우 겸 가수인 김종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죠.

신동엽은 ‘그제 성시경과 술을 먹는데 식당 안의 젊은 남녀들이 건배를 ‘영차’로 하더라’라며 은근슬쩍 말을 꺼냈는데요.

‘밈으로 인터넷에서 봤는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라는 신동엽은 영화 ‘내부자들’에 나온 이경영의 19금 폭탄주 제조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이경영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전라 상태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죠.

밈으로 자리 잡은 ‘영차’가 바로 이경영의 19금 폭탄주 장면이었습니다.

당시에도 화제였지만 개그맨 황제성, 권혁수, 곽범이 ‘이경영 성대모사’를 하며 해당 장면을 패러디 해 유명한 밈으로 자리 잡았죠.

사실 실제 영화 속 장면에서 이경영은 ‘영차’를 외치지 않았는데요. 개그맨들이 패러디를 하면서 ‘영차’라는 것을 붙여 밈으로 유행시켰습니다.

신동엽의 언급에 이경영은 ‘영화 속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그려진 장면인데..’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삼경영이 흉내 낼 때 저거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런데 ‘삼경영’이 즐겁게 하는 장면을 보자 마음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경영은 ‘삼경영한테 전화해서 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시켜!’라고 말했다며 직접 성대모사로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9금 폭탄주 장면 얘기가 흐름을 타자 이를 놓치지 않은 신동엽은 ‘경영이 형은 가짜 연기를 하지 않는다’라며 슬슬 밑밥을 깔았는데요.

신동엽은 이경영에게 ‘그래서 그 장면을 실제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특유의 능글능글한 진행 스킬로 넌지시 물어봤습니다.

그의 질문에 이경영은 ‘그 장면은 여기서 처음 이야기한다’라고 말을 해 더욱 관심을 끌게 했죠.

이경영은 배우 생활을 하면서 흔히 말하는 ‘공사’를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밝히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른 방에서 백윤식 선배가 공사를 하고 나왔는데 퍼펙트했다’라고 감탄하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난 그런 재료가 없으니까 양말로도 해보고 뭐로도 했는데 안 됐다’라며 당시 난감했던 상황을 떠올렸는데요.

이경영은 ‘그런데 그때 상에 송이버섯이 있었다. 그중 제일 큰 걸로 했다’라고 말해 현장 사람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는 ‘제작진에 청테이프를 달라고 해서 달았는데 힘을 못 받아서 내려 안았다. 배에 부착하니까 됐다’라고 고백하며 그 장면을 회상했습니다.

촬영 당시 감독에게 이경영은 ‘리허설 없이 바로 가자’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바로 촬영을 진행한 것이죠.

그는 ‘앞에 있던 백윤식 선배님이 충격을 받아 NG가 날 뻔했는데 다행히 참으셨다’라며 ’19금 폭탄주 명장면’의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이경영은 ‘아직도 송이버섯만 보면 그때가 생각난다. 잊혀지지가 않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이번 편 게스트 폼 미쳤다’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이경영 배우님 쿨하고 멋지시네요’ ‘아슬아슬한 아재 갬성’이라며 반응을 보냈습니다.

자칫 배우 입장에서 난처할 수도 있는 질문을 재치 있고 기분 나쁘지 않게 풀어내는 신동엽의 진행 능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 대화에 배우 이경영도 유쾌하고 솔직하게 얘기를 털어놔 쿨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었죠.

다행히 송이버섯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배우 이경영이었는데요. 쉽게 잊혀지는 경험은 아닐 것만 같습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