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코메디네” 엔비디아 대주주도 말이 안되는데.. 자신도 모르게 전청조 사건에 연류된 박세리 최근 상황

가까운 지인들 중에 유명인이 있다면 왠지 모를 으슥함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내가 잘 아는 사람인데’라며 친분을 과시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죠.

‘내 친구가 검사인데..’ ‘내 친구가 변호사인데..’라며 과시하는 모습이 때로는 꼴불견으로 보일 때도 있다고 합니다. 심해지면 ‘허언’으로 발전할 수도 있죠.

굳이 안 해도 될 얘기를 자기 자랑처럼 얘기하는 것인데요. 타인의 배경과 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지위를 높이고자 하는 심리도 깔려있다고 하죠.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전청조’가 바로 이런 심리로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연이어 충격적인 제보와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경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유명 선수’ 이름이 거론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골프계의 여왕’ ‘리치 언니’로 불리는 ‘박세리’입니다.

요즘 세간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박세리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인데요.

시그니엘에 거주하며 전청조와 친분을 쌓았다는 한 유튜버의 제보에 ‘박세리’가 등장했습니다.

유튜버의 말에 따르면 전청조는 자신이 파라다이스 호텔의 혼외자인 재벌 3세라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동시에 시가총액 1300조에 달하는 글로벌 IT 그룹 ‘엔디비아’의 대주주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접근해왔다고 합니다.

유튜버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전청조는 ‘괜찮으면 잠깐 42층으로 와 줄래요?’라며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전청조는 유튜버에게 ‘나 지금 나갈 건데 나가기 전에 세리 누나가 준 와인이 있는데 그거 전해주고 갈게요’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나도 아직 마셔보진 않았는데 주변에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전 골프 선수인 박세리와 아는 척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전청조에 의해 뜬금없이 이름이 소환된 박세리는 최근 팬 사인회 행사를 진행했다며 근황을 전했는데요.

지난 21일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메이커 위블로(HUBLOT)는 자사 프렌즈로 활동하는 박세리 감독의 팬 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박세리는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백화점을 돌며 팝업 스토어 개최를 기념해 팬 사인회를 진행했는데요.

박세리의 팬 사인회 행사에는 총 200명가량의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열띤 환호 속에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전청조의 뜬금없는 친분 과시로 적잖이 당황했을 만도 한데요. 이 같은 소식이 퍼지자 박세리 측은 ‘일면식도 없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각종 사칭과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청조의 유명인 친분 과시는 ‘세리 누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7월 전청조는 강연에서 국내외 유명 인물들과 친분관계가 깊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강연에 참여한 사람들을 투자자로 보고 그들의 돈을 노린 강연이었는데요. 당시 국내 대표 스타 강사가 자신의 ‘친한 이모’라고 주장한 것이죠.

당시 강연에서 전청조는 ‘김XX 씨 아시죠? 엄청 친해요. 이모랑 저랑 얘기하면 전 이모랑 안 맞는다고 해요’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이모 강의는 못 듣겠어. 너무 현실적이야. 사림이 좀 꿈도 있어야 되고 하려면 좀 목표도 있어야 되는데..’라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스타강사로 알려진 인물은 ‘일면식도 없고 모르는 사이. 전혀 연락 한 번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명 골프 선수 박세리와 국내 대표 스타강사와의 친분은 스케일이 작다고 느꼈던 전청조인 것 같은데요.

이번엔 해외 유명 인사를 거론하며 사기 행각의 밑밥을 꾸준히 던졌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의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로 알려져 있는 ‘젠슨 황’인데요. 그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죠.

전청조는 자신이 ‘엔디비아’의 대주주로 4~5년 전 ‘젠슨 황’ 회장에게 직접 주식 매각을 제안한 사이라고 주장했죠.

현재까지 알려진 그의 사기 행각이나 행적으로 볼 때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허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엔디비아 발표에 따르면 대주주는 ‘뱅가드 8.27%’ ‘블랙룩 7.27%’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5.61%’ ‘젠슨 황 3.51%’ 등인데요.

그 어디에도 대주주로서 ‘전청조’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알만한 허언을 당당히 얘기하는 그 뻔뻔함도 경악할만하죠.

현재 전청조 사건은 각종 의혹과 범죄 행각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기가 차는 행적이 공개될 때마다 대중들은 경악과 분노를 넘어 서서히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