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돼 미치겠다” 밥먹자 하고싶은데 망설여. 아이유가 너무 좋아해서 명절때 마다 선물 챙긴다는 개그맨.

사람이 참 한결같이 살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게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말이죠.

더군다나 가족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도 아닌 다른 이를 위해 꾸준히 마음을 쓰고 무언가를 챙겨준다는 것은 말처럼 정말 쉽지 않습니다.

1년에 1번이라도 받는 사람은 ‘그 마음 자체’가 고마울 텐데요. 챙겨주는 사람이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지인이 아닌 ‘동료’라면 더욱 그렇죠.

얼마전 한 방송인이 유명 가수에게 7년째 선물을 받고 있다며 미담과 함께 어깨를 한껏 으쓱하게 만드는 ‘친분’을 과시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진짜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보통 1~2년 선물을 하고 넘어가는데요. 그것도 ‘유명 여가수’가 무려 7년동안 매년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 여가수는 바로 국민여동생 ‘아이유’인데요. 그녀는 평소에도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런 아이유와 인연을 맺고 매년 선물을 받는다고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 방송인은 개그맨 ‘박명수’였습니다.

최근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권율 그리고 방송인 덱스와 함께 출연한 MBC에브리원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 ‘아이유와 찐친분’을 과시했죠.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토크쇼는 어쩔 수 없이 ‘게스트 빨’이라며 친분있는 연예인을 빨리 섭외해오라며 출연자들을 압박했는데요.

여기에 이경규는 ‘배우 최민식과 손흥민’을 초대할 수 있다며 엄청난 인맥을 자랑했는데요.

여기에 질 수 없었던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지만 ‘블랙핑크 지수’를 부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환호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아이돌인 블랙핑크 지수라니.. 공연이나 행사 이외엔 예능이나 방송에서 보기 힘든 걸그룹 멤버라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밖에 없었죠.

그는 이어서 ‘아이유도 얼마 전에 전화번호가 바뀌었다고 연락 왔더라’라고 밝혔는데요. 보통 연락처를 바꾸면 친한 사람들에게만 알려주게 되죠.

박명수는 나한테 연락이 왔다며 ‘아이유는 명절 때마다 항상 선물도 보낸다’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과 함께 남다른 친분을 뽐냈습니다.

옆에서 얘기를 듣던 방송인 덱스는 ‘지금까지 보내냐.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들었는데’라며 놀라워했죠. 박명수는 지금까지 보낸다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부담돼 미치겠다. 안 받을 수 없다’는 그는 ‘받아야 이야깃거리가 나오니까’라며 한껏 드높인 어깨로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2015년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에서 열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레옹’을 함께 부르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과연 아이유가 어떤 선물을..’이라며 박명수가 받았다는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관심을 가졌는데요.

그는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이유의 선물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아이유는 뭘 해도 잘 소화한다며 노래에 있어서는 자타공인이라며 칭찬을 하며 은글슬쩍 7년째 이어진 ‘선물 조공’에 대해 얘기를 꺼냈는데요.

그녀가 박명수에게 꾸준히 선물해오고 있는 것은 바로 ‘벌꿀’이라고 하죠. 이날 출연한 게스트가 ‘진짜 좋아하나 보다’라고 놀라워했습니다.

여기에 박명수는 그건 아니라며 ‘괜히 안 보냈다가 흠집 잡힐까 봐 그러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죠. 그러면서 꾸준히 챙겨주는 모습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이유에게 어떻게 보답을 하고 있냐라는 질문에 ‘밥 한번 먹자고 하고 싶은데..’라며 괜히 부담 주는 걸까 봐 못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워 했는데요.

매년 이어진 벌꿀 선물에 박명수는 ‘유야. 꿀은 집에 많다. 참고해라. 고기 종류가 보내줘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유명인들의 친분 공개는 자칫 으쓱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내가 누구랑 친해’ ‘내가 누구 잘 아는데’처럼 지나친 과시로 보일 수 도 있는데요.

박명수가 전하는 얘기를 들으면 겉으로는 으쓱한 것처럼 너스레를 떨지만 그 말 속에는 배려와 선물을 전하는 사람의 감사함도 함께 녹아있었습니다.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벌써 30년차 베테랑 코미디언이자 방송인으로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겉으로는 호통치고 까칠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후배들과 동료들을 잘 챙기고 남몰래 기부도 많이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라디오는 물론 각종 예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죠. 앞으로도 좋은 방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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