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이상형을 말할 때 ‘솔직함’을 중요한 매력 포인트로 꼽습니다. 남들의 호감을 얻으면서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기 때문일 텐데요.

최근 자신의 일상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보여 주는 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한 가수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그룹 샵의 리드보컬 출신 이지혜인데요.

1998년 데뷔한 샵은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와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들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지금까지도 ‘겨울이면 생각나는 곡’에 매년 빠짐없이 순위를 올리곤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멤버 서지영과 이지혜의 불화로 2002년 샵이 해체를 하게 됩니다.
이후 2년여의 공백기를 거쳐 가수, 배우, 예능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솔로로 전향을 하고 난 이후에는 예전처럼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한물 지나간 비호감 연예인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재작년부터는 ‘밉지 않은 관종 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어 꾸준히 자신의 일상을 올려왔는데요.
처음엔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조금씩 관심을 받다가 이후에는 그녀의 솔직 담백한 매력 덕분에 더욱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튜브 수입을 공개하면서 최근 얻은 인기의 정도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상반기 수익만 총 1,79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녀는 다시 얻게 된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유튜브 수익에 자신의 돈을 더해 5천만 원을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따뜻하고 인정 많은 솔직한 언니로 이미지가 급상승하면서 방송가에서도 다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부동반 콘셉트의 한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방송을 통해 강남 전세금을 빼서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는 일화가 방송 이후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예전의 자신은 연예인이라면 곧 죽어도 강남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하지만 샵의 해체 이후 인기가 떨어져 수입이 줄고, 결혼도 하지 못한 채 나이가 들어 너무나 힘든 생각이 들어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 강남 전세를 빼서 옥수동에 20평대 아파트 조합원 분양권을 사는데 모조리 투자를 했다고 하네요.

그녀는 아파트가 지어질 당시 매일 앞을 지나다니며 살펴볼 정도로 간절히 완공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완공 이후 2년에서 4년 정도 시간이 흐르자 값이 많이 올랐다며 재테크 성공담을 고백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려 화려한 강남 생활을 접고 재테크에 올인 했다던 그녀는 결혼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최근 다시 강남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꿈에 그리던 강남 생활을 하게 된 그녀는 어떤 집에 살고 있을까요? 현재 그녀가 거주하는 곳은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 아파트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은 강남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유재석, 강호동, 김희애, 이순재 등 다수의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전용 196㎡의 기준 실거래가 64억 원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편리한 교통 환경과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해 오랜 시간 인기가 있는 아파트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이지혜는 전세로 입주해 있지만 전세가 역시 18억~21억 원 수준으로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랜선 집들이를 하며 집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거실, 안방, 주방 모두에서 탁 트인 한강뷰와 화이트 톤으로 정돈돼 곳곳에 감각 있는 인테리어들로 꾸며진 집 내부는 구독자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는데요.

정작 이지혜는 풀 대출을 땡긴 집이라 정작 집에는 있지도 못하고 일만하러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늦은 결혼을 걱정했던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 세무사인 문재완 씨와 결혼했는데요. 슬하에는 귀여운 첫째 딸 태리가 있습니다.
현재 이지혜는 한차례의 유산 아픔을 겪고 간절히 원하던 둘째를 임신해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뉴스와 개인SNS를 통해 출산후에 잘 돌아오겠다는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일을 했지만 요즘은 현재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하고 있다고 말하며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이지혜.
건강한 둘째 출산 소식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주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주길 기대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