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일 안하니?” 옆에서 보는 이나영도 답답.. 결혼까지 하고 애가지 생겼는데.. 13년째 논다는 원빈. 참기름 짜고 있다는 최근 근황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 그만큼 세월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인데요.

무려 13년동안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탑티어 배우의 뜻밖의 목격담이 전해져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은 반가움을 넘어서 너무 뜻밖의 소식에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탑배우가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직접 짠 참기름을 지인들에게 나눠주더라’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알아 보니 그 배우는 바로 ‘금 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 먹어줄게’ 명대사로 유명한 배우 ‘원빈’이었습니다.

배우 원빈은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2015년 동료 배우이자 CF모델 ‘퀸’으로 불리는 이나영과 결혼 후 지금까지 긴 공백기를 이어오고 있죠.

마지막 작품을 끝으로 무려 13년이나 시간이 흘렀는데요. 복귀작 소식이 아니라 아쉬움도 있지만 그의 뜻밖의 근황에 반가움을 나타낸 사람들도 많죠.

‘원빈이 직접 짠 참기름이라니..’ ‘얼마나 고소할까’라며 받은 사람은 너무 부럽겠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원빈은 결혼 후 육아와 함께 ‘찐농촌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직접 짠 참기름’ 근황이 공개되자 또 다른 목격담도 이어졌습니다.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인데요. ‘무려 원빈 이나영 부부가 직접 기른 아로니아즙’이라며 사진과 함께 올린 것이죠.

오랜만에 운동 갔다가 얻었다며 너무 써서 생즙으로는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나 쓴 걸 먹으면 나영언니처럼 예뻐지나요?’라고해 부러움과 웃음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원빈은 최근 한 뷰티브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원빈의 론칭 축하 메세지 & 화보 촬영 메이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습니다.

그는 ‘안녕하세요. 모델 원빈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흰색 슈트를 입고 조각 같은 비주얼로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했는데요.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올해 45살인데 하나도 변한게 없다며 ‘농촌 라이프 즐기시는 분이 왜 피부도 깨끗하고 예쁘냐’라며 놀라워했죠.

많은 네티즌들은 ‘광고랑 CF말고 작품으로 보고 싶다’ ‘아직도 원빈을 능가하는 얼굴을 가진 배우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원빈은 ‘잘생김’이 철철 넘치는 조각 같은 외모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

송혜교 송승헌과 함께 촬영한 KBS2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톱스타로 올라서게 되었죠. 가을동화는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였습니다.

명대사 ‘사랑? 웃기지 마. 이제 돈으로 사겠어. 얼마면 되겠냐?’는 한때 패러디 신드롬을 불고 왔죠.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배우 장동건과 함께 출연해 ‘천만 관객 영화 배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군복무로 인해 공백기를 가진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서 열연을 펼쳐 미남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올라섰습니다.

‘마더’는 제62회 칸 영화제에도 초청을 받아 원빈은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죠.

사실 가을동화때만 해도 ‘그 명대사’는 칭찬 반 놀림 반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앞선 영화 두편으로 연기력 논란을 확실히 떨쳐버렸습니다.

배우 원빈을 말하면서 이 영화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영화 한 편을 혼자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원톱 흥행 배우’를 입증했던 ‘아저씨’입니다.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는데요. 연말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연이어 휩쓸어 배우로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영화 ‘아저씨’는 명대사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면도기씬’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데요.

매끈한 근육질 몸매와 덥수룩한 머리를 자르면서 나타나는 ‘잘생김’은 압권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패러디를 낳을 정도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원빈은 아쉽게도 이 영화를 끝으로 지금까지 ‘작품’으로서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CF 광고’에서만 그를 볼 수 있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2010년 ‘아저씨’ 이후로 배우 활동 없이 줄곧 광고나 CF만 촬영하며 지나치게 신비주의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빈의 아내인 이나영이 패션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공백기’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나영은 남편도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고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한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갖게 하였습니다.

중년이 되어서도 조각 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원빈’을 보니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이 조금 속상하기는 하는데요.

다음 배우 원빈의 소식은 ‘직접 짠 참기름’이 아닌 좋은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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